남북평화재단 경인본부(상임대표·김의중)가 북녘에 각종 겨울옷을 보냈습니다.
8월 26일 인천 남항 부두에서 경인본부 공동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해 북측에 컨테이너 1대 분량 의류를 선적했습니다.
이번 지원은 지난 6월 있었던 북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보내진 속옷, 양복 등의 1억원 상당의 1만 여벌의 물품은 회원들의 자발적 기부와 기업체의 훈훈한 협찬으로 마련됐습니다. 8월 28일 인천항을 떠난 이번 물품은 중국 단둥(丹東)을 거쳐 신의주까지 최종 이동하게 됩니다.
남북평화재단 경인본부는 올 10월에 의류 등을 2차로 선적할 예정이며 그에 앞서 9월 중에 비료 3천과 묘목 1만 그루 등도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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