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처가에 일이 생겨 지난 30일 급히 올랜도에 왔거든요. 하필 새해 첫날부터 비가 오고 갑자기 추워졌지만, 한겨울에도 낮엔 반소매와 반바지 차림으로 바깥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곳이죠. 1월 중순 와싱턴과 뉴욕을 거쳐 익산에 돌아가렵니다.
새해엔 더욱 건강하신 가운데 모든 일 뜻하시는 대로 잘 이루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가 더 민주적이고 더 공정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남북관계가 크게 개선되어 한반도가 더 평화적이고 더 안정되기를 기대합니다. 미국의 탐욕스럽고 폭력적인 패권유지정책이 누그러져 세계 곳곳에서 갈등과 분쟁이 줄어들게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