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와 은사의 꿈: 아시아의 섬나라 일본에서 유럽의 섬나라 영국까지 평화의 기차로
“지금은 우리가 ‘평화의 배’를 타고 세계여행을 즐기는데, 몇 년 뒤엔 ‘평화의 기차’를 타고도 세계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아시아의 섬나라 일본에서 유럽의 섬나라 영국까지. 얼마나 환상적인가? 이 꿈은 이루어질 수 있고,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결국 이루어질 것이다.....
남북한 철도 연결에 대한 구상은 1994년 김일성 주석이 구체적으로 밝혔다. 경의선을 통해 중국 상품을 남쪽에 날라다 주면 1년에 4억 달러를 벌고, 동해선으로 러시아 물자를 전해주면 해마다 10억 달러 이상을 벌 수 있다면서.....
남북 사이에 철도가 연결되고 나아가 부산에서 큐슈까지 해저터널을 통해 기차가 다니게 되면 막대한 경제이익을 얻을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했듯 “평화가 경제”다. 그리고 우리에게 ‘여행의 자유’가 확대된다. 휴전선에 가로막혀 완도 (完島: 완전한 섬)나 다름없는 남한이 진정한 반도 (半島)가 되어, 비행기나 배뿐만 아니라 기차나 버스로도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통일경제≫ 2018년 9월호 / 전문 읽기: http://okef.org/221367192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