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평양 소학교 신입생, 희망은 영어공부” <조선신보> |
 |
|
글쓴이 :
날짜 : 10-04-07 10:55
조회 : 2720
|
|
|
|
|
 |
2010년 04월 06일 통일뉴스 |
송병형 기자 |
 | |
|
북한은 2008년부터 교육과정을 변경해 소학교(초등학교)부터 영어와 컴퓨터 교육을 강화했으며 학생들의 관심도 매우 높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6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보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소학교(4년제) 단계부터 21세기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는 인재육성에 주력, 2008년부터 전국의 모든 소학교들에서 3, 4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와 컴퓨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전까지 이 과목들은 중학교 1학년부터 교과과정에 포함됐었다.
최근에는 전국의 학교들에 통일적으로 만들어진 외국어 CD교재를 공급하는 조치가 취해졌고, 동시에 교사들의 교수 수준을 높이기 위한 강습도 실시됐다.
평양시 중심부에 위치한 평양연화소학교의 경우, 영어교육을 위해 시청각실을 두고, TV와 VTR, 녹음기, 컴퓨터 등을 활용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이용한 문서작성과 편집 등 실습 위주의 컴퓨터 교육도 이뤄지고 있다.
이 학교 신입생을 둔 학부모들은 “소학교에서 영어와 컴퓨터를 가르치는 것이 자식들의 지덕체 겸비에서 매우 유익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으며 학생들도, 올해 이 학교를 졸업하고 외국어학교에 입학한 언니를 둔 김영경 학생처럼 “영어를 잘 배우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신보는 전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