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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날론 옷감, 4월 중 공급 시작” <조선신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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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날짜 : 10-03-18 18:13
조회 :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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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된 2.8비날론연합기업소에서 나오는 비날론을 원료로 한 천 제품이 4월 중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재일 <조선신보>가 북한 화학공업성 관료의 말을 빌려 18일 평양발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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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날론 옷감을 생산하게 될 곳 중 하나인 평양어린이방직공장의 작업모습. [사진 - 조선신보]
| 화학공업성 과학기술부 김화식 책임부원이 신보에 밝힌 바에 따르면, 북한 각지의 방직공장들은 현재 2.8비날론연합기업소에서 생산되는 비날론으로 천을 짜기 위한 기술준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비날론의 우선적인 용도는 옷감의 원료. 앞으로 다른 소재를 혼방해 양복, 작업복을 비롯한 옷제품을 생산하게 되는데 비날론 1t을 가지고 혼방천 1.3t 정도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과거 비날론과 더불어 북한에서 생산되던 아닐론(아크릴 섬유)도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평안남도 소재)에서 오는 4월부터 생산될 예정이라고 김 책임부원은 밝혔다.
김 책임부원은 “입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가 열렸다”며 “경제봉쇄에 관계없이 인민생활의 중요 고리의 하나를 해결할 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고 자평했다.[통일뉴스 20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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