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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제어시스템으로 품질 제고한 北 ‘선흥식료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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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날짜 : 10-03-18 18:08
조회 : 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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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만경대 구역에 자리한 선흥식료공장이 수치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제품을 다양화하고 품질도 제고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8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보에 따르면, 이 공장은 최근 아이스크림과 담북장(양념된장의 일종)의 생산공정을 신설하고 고급술 생산공정도 현대화했다.
또 술, 사이다, 쥬스를 비롯한 각종 음료 생산공정은 수치제어시스템의 도입으로 짧은 시간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 물 처리, 원료혼합과 주입, 상표부착, 포장공정 등 일련의 과정이 자동으로 제어돼 시간당 수천 병의 음료가 생산되고 있다는 것.
빵 생산공정들도 반죽, 성형, 구이, 기름분사, 냉각, 포장의 전 과정이 현대화되어 강정류와 각종 빵류의 생산능력이 크게 확장됐다.
현재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360여 가지에 이르고, 이는 지난해 말의 120%에 달한다는 게 이 공장 리희숙 지배인(48)의 설명이다.
신보는 “선흥식료공장은 빵, 사탕, 과자, 술, 사이다 등을 잘 만드는 것으로 하여 이름난 단위”라며 “특히 결혼식을 비롯한 관혼상제에 필요한 술, 빵, 당과류들을 이곳 공장의 제품으로 갖추는 시민들이 많다”고 소개했다.[통일뉴스201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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