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과 북 선수들의 소중한 땀방울.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연일 화제입니다. 박태환 선수가 한국 수영 역사를 새로 쓰고 있고 우리의 남녀 궁사들은 궁예의 후손답게 금빛 과녁에 화살을 명중 시켰습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 것은 베이징에서의 한반도 남측과 북측의 모습입니다.
남측 177번째, 북측은 180번째 입장으로 아쉽게도 동시 입장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남과 북의 선수들을 같이 응원하는 공동응원단의 모습, 사격에서 함께 메달을 딴 남측의 진종오 선수와 북측의 김정수 선수의 다정한 모습 등은 우리 마음을 더없이 따뜻하게 해 줍니다.
남은 올림픽 기간 동안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한 남과 북의 선수들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보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올림픽이 남과 북이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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