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2014년 10월]
초 점
[부고]성유보 이사님, 고이 잠드소서.
고 성유보 선생의 죽음을 추모하는 ‘참 언론인 성유보 선생, 고이 잠드소서’ 행사가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10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다.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위원장을 지내며 자유언론 수호와 언론민주화운동을 이끈 성유보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이사장은 지난 8일 오후 일산에서 영면했다. (중략)고인은 평화운동가 이전에 언론인이었다. 동아투위 박종만 위원은 “성유보 이 친구 말도 느리고 동작도 굼뜨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가는길은 그렇게 바쁘다고 서둘러서 떠나는지 모르겠다”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박 위원은 “74년도, 언론사로는 최초로 동아일보가 노조를 결성했는데 고인이 조직부장을 맡았고 해직 이후 동아투위를 결성했는데 그때도 고인은 조직특위 간사를 맡아가지고 조직관리를 했다”며 “성심성의껏 조직관리를 잘했던 사람”이라고 고인을 기억했다.88년 한겨레신문 창간 당시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던 지영선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역시 “신문사 회의가 늘어지면 곤란한데 너무 하다 싶을 정도로 갑론을박이 이루어졌고 그건 성유보 선배(당시 한겨레 편집국장) 스타일”이라며 “의견이 공유되던 행복한 시간”이라고 기억했다.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민통련)에서 고인과 함께 했던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는 “오늘은 애도하는 자리면서 동시에 고인의 삶과 죽음에서 인생의 교훈을 얻고자 하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미디어오늘 "참 언론인 성유보 선생, 고이 잠드소서"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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