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추운 연말입니다.
모두들 건강 지키시고 미끄러운 눈길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뿐 아니라 남북관계까지 얼어붙어 더욱 춥게 느껴지는 세밑입니다. 우리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 것인지 걱정이 가시질 않습니다.
남쪽인 이곳이 이토록 추운데 북녘의 동포들은 얼마나 더할까, 특히 도움이 필요한 많은 어린아이들은 잘 견디고 있는지 이런 저런 걱정이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겨울은 언제나 지나가기 마련이니 봄, 여름이 다시 오겠지요.
아직은 볼 수 없어도 저 앞에 분명히 오고 있는 봄기운과 함께, 이 땅에도 평화의 기운이 다시 임재 하기를 믿고 준비합시다. 우리 모두에게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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